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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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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걍뭐 작성일18-11-03 20:25 조회1,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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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
심한 상실감, 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란

그림을 그릴 때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가 아닌

탁하고 아름답지 않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은


수채화를 그리다가 그 그림이

조금은 둔탁한 유화가 된다면 또 어떠하랴..


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삶의 모습인 것을..


때로는

수채화처럼 그것이 여의치 않아

때로는

유화처럼 군데군데 덧칠해 가며

살아간들 또 어떠하랴..


누구나 다 그렇게

한 세상 살다 가는 것을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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