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없는 독수리 > 좋은글/감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좋은글/감동

상처 없는 독수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경 작성일18-07-17 10:26 조회1,637회 댓글0건

본문

온몸에 난 상처로 고민히고 아파하던 독수리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낭떠러지 위에서
밑을 내려다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독수리는 여태껏 입은 자신의 상처 때문에
더 이상은 높이 날수가 없다는 시름에 빠졌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대장 독수리가 재빠르게 날아와
상처 난 독수리에게 물었습니다.
 
"왜 갑자기 이렇게 어리석은 일을 하려고
하느냐?"
 
그러자 아파하던 독수리가 말했습니다.
 
"난 늘 상처만 입고 살아요.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죽는게 나을것 같아요."
 
대장 독수리는 갑자기 자신의 날개를
펼치더니 이야기했습니다.
그 날개에는 오래돼 보이는 많은 상처가
흉터로 남아 있었습니다.
 
"나의 몸을 한번 보렴. 지금은 내가 대장
독수리지만, 나 또한 수많은 상처를 입고 살아왔지.
여기는 사람들의 총에 맞은 상처, 여기는 다른
독수리에게 습격 받은 상처, 또 여기는
나뭇가지에 찢긴 상처란다."
 
그 외에도 수없는 상처 자국이 있는 대장
독수리의 날개를 보자 아파하던 독수리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장 독수리는 단호한 말투로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나의 몸에 새겨진 상처일 뿐이다.
나의 마음엔 더 수많은 상처 자국이 새겨져
있단다. 그런 상처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지 않으면 안되었지. 상처 없는
독수리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독수리일 뿐이다."
 
 
 
- '희망의 지혜를 주는 이야기' 중 -
 
출처:국제신문 뉴스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글/감동 목록

Total 351건 15 페이지
좋은글/감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 참 소중한 사람 인기글 작은여시 09-07 1630
140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인기글 안경 05-31 1630
139 꽃 한송이 물 한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 행복 인기글 작은여시 04-11 1631
138 내면과 외면 인기글 작은여시 06-27 1631
137 긍정은 위대하다 인기글 안경 10-06 1632
136 49% 그리움 51%기다림 인기글 걍뭐 08-26 1633
135 왜 그럴까, 우리는 인기글 작은여시 09-14 1633
134 아름다운 당신께 말 건네기 인기글 작은여시 09-25 1633
133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입니다 인기글 안경 11-03 1633
132 가을이 오면... 인기글 걍뭐 08-22 1634
131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인기글 작은여시 07-02 1634
130 잠자는 숲 인기글 걍뭐 09-07 1635
129 풍성한 한가위 인기글 걍뭐 09-14 1637
128 좋은 인연이란 인기글 작은여시 07-17 1637
127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인기글 작은여시 05-24 1638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EunjinSky.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EL. 010-8616-4790 FAX. 031-278-540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526-7
대표:김동배 사업자등록번호:624-33-00084 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동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