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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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경 작성일18-06-24 15:20 조회1,8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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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월로도 어쩔 수 없는 나이가 있다
늘 '내새끼' 를 끼고 다니거나
그 새끼들이 물에 빠지거나 차에 치일까
걱정만 몰고 다니는
그 새끼들이 오십이 넘고 육십이 되어도
도무지 마음에 차지 않아
눈썹 끝엔 이슬만 어룽대는
맛있는 음식물 앞이거나 좋은 풍광도
입 밖의 차림새, 눈 밖의 풍경
앞가슴에 손수건을 채워야 안심이 되는
어머니란 나이
눈물로만 천천히 잦아드는
마을 입구 정자나무 한 그루
그래도 끝내 청춘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강형철-
늘 '내새끼' 를 끼고 다니거나
그 새끼들이 물에 빠지거나 차에 치일까
걱정만 몰고 다니는
그 새끼들이 오십이 넘고 육십이 되어도
도무지 마음에 차지 않아
눈썹 끝엔 이슬만 어룽대는
맛있는 음식물 앞이거나 좋은 풍광도
입 밖의 차림새, 눈 밖의 풍경
앞가슴에 손수건을 채워야 안심이 되는
어머니란 나이
눈물로만 천천히 잦아드는
마을 입구 정자나무 한 그루
그래도 끝내 청춘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강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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