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눈을 보지 못하 듯 > 좋은글/감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좋은글/감동

눈이 눈을 보지 못하 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걍뭐 작성일18-05-10 11:07 조회1,596회 댓글0건

본문

눈이 눈을 보지 못하듯
 
그렇지, 그렇지.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란 힘든 것이지.
우리들은 자기 자신을 잊은 지 오래지.
자기 자신은 눈썹보다 더 가까이 있기에.
 
눈이 눈을 보지 못하듯,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하지.
우리는 객관적인 것에 익숙해 있기에
참다운 주관을 맛보지 못하지.
 
우리들은 주위의 평가에 자신을 맡기지.
주위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자신이 예쁜 줄 알지.
주위 사람들이 무능하다고 하면
자신이 무능한 것으로 알지.
주위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결정하지.
 
한 가지 잊은 것이 있어.
주위 사람들 모두
자기 자신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주위 사람들 모두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의 평가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주위 사람들 모두 자기와 다를 바 없는
고민과 열등의식, 불행감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안으로 들어가라.
안으로 들어가라.
누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안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거기에서 아직껏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자신만의 사자후를 만나라.
 
안으로,
안으로만 들어가라.
 
- 투리야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글/감동 목록

Total 351건 16 페이지
좋은글/감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 뜨는 것과 나는 것은 다르다 인기글 걍뭐 12-13 1581
125 나를 위한 저녁 기도 인기글 작은여시 12-05 1577
124 가여운 당신 인기글 걍뭐 04-25 1576
123 좋은 운을 만나는 법 인기글 안경 04-16 1575
122 그대라면 행복합니다 인기글 걍뭐 10-31 1573
121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인기글 작은여시 04-09 1552
120 등잔 인기글 걍뭐 08-08 1550
119 지금이라도 잘 준비해라 인기글 안경 04-30 1550
118 영혼으로 듣는 생명의 음악 인기글 안경 11-02 1547
117 지혜를 구하는 기도 인기글 안경 05-25 1541
116 가장 바라는 선물 인기글 안경 06-21 1541
115 만남이란 그런 것이다 인기글 걍뭐 10-29 1540
114 살다 보면 이런 날 있지 인기글 작은여시 05-14 1539
113 어제도 내일도 바로 지금이다 인기글 걍뭐 07-17 1539
112 식구의 의미 인기글 작은여시 07-15 1535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EunjinSky.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EL. 010-8616-4790 FAX. 031-278-540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526-7
대표:김동배 사업자등록번호:624-33-00084 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동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