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좋은글/감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좋은글/감동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은여시 작성일18-04-09 10:42 조회1,565회 댓글0건

본문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 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덜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만 같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었는데
자식들도 나만큼이나 커가는데
가슴이 아직도 소년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살아있나 봅니다.
 
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이젠 제법 노숙해질 때도 됐는데
나는 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 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용혜원 -
 
출처:아침좋은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좋은글/감동 목록

Total 351건 11 페이지
좋은글/감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 가장 바라는 선물 인기글 안경 06-21 1553
200 만남이란 그런 것이다 인기글 걍뭐 10-29 1555
199 살다 보면 이런 날 있지 인기글 작은여시 05-14 1558
198 등잔 인기글 걍뭐 08-08 1561
197 영혼으로 듣는 생명의 음악 인기글 안경 11-02 1561
열람중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인기글 작은여시 04-09 1566
195 식구의 의미 인기글 작은여시 07-15 1568
194 지금이라도 잘 준비해라 인기글 안경 04-30 1574
193 좋은 운을 만나는 법 인기글 안경 04-16 1583
192 가여운 당신 인기글 걍뭐 04-25 1586
191 그대라면 행복합니다 인기글 걍뭐 10-31 1589
190 나를 위한 저녁 기도 인기글 작은여시 12-05 1590
189 적당히 채워야 한다 인기글 안경 04-27 1591
188 2016년 8월 16일 말복 인기글 걍뭐 08-16 1593
187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 인기글 걍뭐 08-28 1595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EunjinSky.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EL. 010-8616-4790 FAX. 031-278-540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526-7
대표:김동배 사업자등록번호:624-33-00084 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동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